단풍 명소 & 감성 여행 코스 완벽 정리
가을은 “여행의 계절”이라 불릴 만큼 나들이하기 좋은 시기입니다.
무더운 여름이 지나고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9월부터, 울긋불긋 단풍이 절정을 이루는 10월~11월 초까지, 한국의 가을은 마치 한 폭의 그림처럼 아름답습니다.
특히 2025년 가을은 기상청 단풍 예보에 따르면 평년보다 3~5일 가량 빨라질 것으로 전망되어, 여행 계획을 세우실 때 절정 시기를 잘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
이번 글에서는 국내에서 꼭 가봐야 할 가을 여행지 TOP 15를 단풍 명소, 가족 나들이, 연인 데이트, 역사와 자연이 어우러진 여행지까지 총정리했습니다.
또한 교통편, 숙소 아이디어, 축제 정보까지 함께 담아드리니, 그대로 따라만 해도 올 가을 여행 준비 끝!
1. 설악산 (강원도 속초·인제)
설악산은 대한민국 가을 여행지의 “넘버 원”입니다.
웅장한 산세와 울긋불긋 물든 단풍, 시원한 계곡이 어우러져 매년 수많은 여행객이 찾습니다.
- 추천 코스: 권금성 케이블카 → 울산바위 전망대 → 비룡폭포
- 교통편:
- 자가용: 서울에서 약 3시간
- 대중교통: 동서울터미널에서 속초행 고속버스 → 시내버스 연결
- 숙소 아이디어: 속초 해변 근처 호텔이나 펜션, 설악산 입구 게스트하우스
- 특징: 산행이 힘들다면 케이블카만 타도 장관을 감상할 수 있어 가족·연인 모두 추천
👉 단풍 절정 시기: 10월 중순 ~ 10월 말
2. 내장산 (전북 정읍)
내장산은 ‘단풍의 여왕’이라 불리며 전국 단풍 명소 중 단연 인기 TOP.
내장사로 이어지는 길은 가을철이면 붉은 터널이 되어 관광객의 발길을 사로잡습니다.
- 추천 코스: 내장사 입구 → 단풍터널 산책 → 원적암
- 교통편: 정읍역에서 버스 20분 소요
- 숙소 아이디어: 정읍 시내 호텔, 한옥 스테이
- 가을 축제: 정읍 구절초 축제(10월 초~중순)
👉 단풍 절정 시기: 10월 말 ~ 11월 초
3. 지리산 (전남·전북·경남)
국내 최대 산맥 중 하나인 지리산은 가을마다 황홀한 단풍으로 뒤덮입니다.
특히 피아골과 뱀사골, 칠선계곡은 사진작가들이 찾는 단풍 명소로 유명합니다.
- 추천 코스: 구례 화엄사 → 피아골 계곡 단풍 → 노고단 전망대
- 교통편: 구례구역에서 버스로 이동 가능
- 숙소 아이디어: 구례·하동 펜션, 산장 숙소
- 특산물: 지리산 산채비빔밥, 하동 녹차
👉 단풍 절정 시기: 10월 중순 ~ 11월 초
4. 오대산 (강원 평창)
오대산은 깊은 숲과 전나무길이 인상적인 곳입니다.
월정사 전나무 숲길은 가을 단풍과 어우러져 걷기만 해도 힐링이 됩니다.
- 추천 코스: 월정사 전나무길 → 상원사
- 교통편: 진부역에서 버스로 약 25분
- 숙소 아이디어: 평창 리조트, 한옥 스테이
- 가을 포인트: 조용히 걷고 싶은 분께 추천
👉 단풍 절정 시기: 10월 중순 ~ 10월 말
5. 북한산 (서울·경기)
서울에서 단풍을 즐기고 싶다면 북한산이 정답!
도심과 가까워 주말 당일치기 여행으로도 최적입니다.
- 추천 코스: 도선사 입구 → 백운대 정상 → 인수봉 전망
- 교통편: 지하철 3호선 구파발역에서 버스 연계
- 숙소 아이디어: 서울 시내 호텔, 게스트하우스
- 특징: 등산 초보부터 숙련자까지 다양한 코스 존재
👉 단풍 절정 시기: 10월 중순 ~ 11월 초
6. 가야산 (경북 성주·경남 합천)
가야산은 사찰 해인사로 유명하지만, 가을에는 단풍으로도 매력을 뽐냅니다.
붉은 단풍과 고즈넉한 사찰이 조화를 이루는 모습이 특히 아름답습니다.
- 추천 코스: 해인사 탐방 → 홍류동 계곡
- 교통편: 대구 서부시외버스터미널 → 해인사행 버스
- 숙소 아이디어: 합천·성주 펜션, 사찰 템플스테이
- 특산물: 합천 재래한우, 대구 막창
👉 단풍 절정 시기: 10월 말 ~ 11월 초
7. 소백산 (충북·경북)
소백산은 부드러운 능선과 드넓은 풍경이 특징.
가을이면 정상에서 내려다보는 단풍 파노라마가 압도적입니다.
- 추천 코스: 희방사 → 연화봉 → 비로봉
- 교통편: 영주역, 단양역에서 접근 가능
- 숙소 아이디어: 단양 리조트, 영주 펜션
- 특징: 단풍과 억새를 동시에 즐길 수 있음
👉 단풍 절정 시기: 10월 중순 ~ 10월 말
8. 주왕산 (경북 청송)
주왕산은 기암괴석과 단풍, 폭포가 어우러져 가을 산행지로 인기가 높습니다.
특히 주방천 계곡 코스는 붉은 단풍과 폭포 소리가 함께해 힐링 그 자체입니다.
- 추천 코스: 대전사 → 주방폭포 → 급수대폭포
- 교통편: 청송 시외버스터미널에서 버스 이용
- 숙소 아이디어: 청송 펜션, 한옥 숙소
- 특산물: 청송 사과
👉 단풍 절정 시기: 10월 말 ~ 11월 초
9. 아침고요수목원 (경기도 가평)
연인과 가족에게 추천하는 수도권 대표 가을 여행지.
단풍, 국화, 다양한 테마정원까지 즐길 수 있어 산책하기 좋습니다.
- 추천 코스: 하경정원 → 아침고요호수 → 한국정원
- 교통편: 청평역에서 버스로 약 20분
- 숙소 아이디어: 가평 펜션, 남이섬 리조트
- 특징: 아이 동반 가족에게 인기
👉 단풍 절정 시기: 10월 중순 ~ 11월 초
10. 담양 메타세쿼이아길 (전남)
담양은 가을에 더욱 빛나는 도시입니다.
특히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은 가을 감성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포인트.
- 추천 코스: 메타세쿼이아길 → 죽녹원 → 관방제림
- 교통편: 광주송정역에서 버스로 약 1시간
- 숙소 아이디어: 담양 펜션, 전통 한옥
- 특산물: 대나무 숯, 떡갈비
👉 단풍 절정 시기: 10월 말 ~ 11월 초
11. 경주 불국사 & 보문호수 (경북)
역사와 가을의 낭만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곳.
불국사의 단풍은 고즈넉한 사찰 풍경과 어우러져 특별한 매력을 줍니다.
- 추천 코스: 불국사 → 보문호수 → 동궁과 월지 야경
- 교통편: 경주역·신경주역에서 버스로 30분
- 숙소 아이디어: 보문단지 리조트, 한옥 게스트하우스
- 특산물: 황남빵, 경주 한우
👉 단풍 절정 시기: 10월 말 ~ 11월 초
12. 공주 공산성 & 계룡산 (충남)
역사와 자연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충남의 대표 여행지.
- 추천 코스: 공산성 산책 → 계룡산 국립공원
- 교통편: 공주 시외버스터미널에서 버스 20분
- 숙소 아이디어: 공주 시내 호텔, 계룡산 근처 펜션
- 특징: 가족 단위 역사 탐방 추천
👉 단풍 절정 시기: 10월 중순 ~ 10월 말
13. 강릉 오죽헌 & 경포호 (강원도)
강릉은 바다와 단풍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독특한 가을 여행지.
- 추천 코스: 오죽헌 → 경포호 산책 → 강문해변 드라이브
- 교통편: 강릉역에서 버스 연계
- 숙소 아이디어: 경포대 근처 호텔, 해변 펜션
- 특산물: 초당순두부, 강릉 커피거리
👉 단풍 절정 시기: 10월 말 ~ 11월 초
14. 전주 한옥마을 (전북)
한옥마을과 단풍의 조합은 그 자체로 감성 여행의 끝판왕.
- 추천 코스: 전주 한옥마을 → 경기전 → 전주천 산책
- 교통편: 전주역 → 버스 15분
- 숙소 아이디어: 한옥스테이, 전주 시내 호텔
- 특산물: 전주비빔밥, 막걸리 골목
👉 단풍 절정 시기: 10월 말 ~ 11월 초
15. 제주도 한라산 & 곶자왈
제주의 가을은 한라산의 단풍과 억새밭이 압도적입니다.
곶자왈 숲길은 단풍과 초록 숲이 공존하는 독특한 풍경을 보여줍니다.
- 추천 코스: 어리목 탐방로 → 사라오름 → 곶자왈 숲길
- 교통편: 제주국제공항에서 렌트카 이용
- 숙소 아이디어: 서귀포 호텔, 제주 풀빌라
- 특산물: 한라봉, 갈치조림, 전복 돌솥밥
👉 단풍 절정 시기: 10월 중순 ~ 11월 초
🍂 가을 여행 준비 꿀팁
- 단풍 예보 확인: 기상청 단풍지도 참고
- 평일 여행 추천: 주말은 교통 체증·숙소 대란 주의
- 가벼운 복장: 가을 낮에는 따뜻하고, 저녁은 쌀쌀 → 겉옷 필수
- 편한 신발: 산책·등산 위주라 트레킹화 권장
- 숙소는 미리 예약: 단풍철엔 최소 2주 전 예약 필요