– 선생님께 감사한 마음, 어떻게 전해야 할까?
“스승의 은혜는 하늘 같아서~”
매년 5월 15일이 되면 어김없이 떠오르는 노래 한 구절.
어릴 적에는 직접 편지를 쓰고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던 날이었지만,
요즘은 “선물을 드려도 괜찮을까?” 고민하는 분들이 많습니다.
2025년 스승의날을 맞아,
선물 가능 여부부터 추천 아이템, 주의사항까지
한눈에 확인해 보세요!
교사와 학부모 모두에게 도움될 수 있는 글입니다.
📅 스승의날은 언제, 왜 생겼을까?
- 날짜: 매년 5월 15일
- 의미: 학생과 학부모가 스승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는 날
- 유래: 1963년 청소년 적십자 단원들이 은사들에게 편지를 보내며 시작
- 공식 지정: 1965년부터 5월 15일이 '스승의날'로 법제화됨
특히 5월 15일은 세종대왕의 탄신일이기도 하여
‘교육’과 ‘스승’의 의미가 함께 담긴 날짜로 상징성이 큽니다.
⚠️ 스승의날, 선물 줘도 될까? (청탁금지법 기준)
청탁금지법에 따라, 공직자(교사 포함)는
학생/학부모로부터 금품이나 선물을 받을 수 없습니다.
✅ 그렇다면 가능한 경우는?
상황 | 선물 가능 여부 |
현직 교사에게 카카오 선물하기 | ❌ 금지 (학생·학부모 → 교사) |
퇴직한 은사님에게 선물 | ⭕ 가능 |
교사들끼리 주고받는 선물 | ⭕ 가능 (사적 관계) |
제자 또는 졸업생의 편지나 카드 | ⭕ 가능 |
초·중·고교 공식 감사 행사 | ⭕ 가능 (학부모회 등 주최 시 가능 범위 有) |
즉, 물질적인 선물보다는 진심이 담긴 메시지나 카드,
또는 학생대표 중심의 감사 행사가 가장 바람직한 표현 방법이에요.
💌 스승의날, 진심을 전할 수 있는 선물 아이디어
청탁금지법을 준수하면서도
스승의날을 따뜻하게 기념할 수 있는 방법, 함께 살펴볼까요?
1. 자필 손편지 & 카드
“선생님 덕분에 용기를 얻었어요.”
“늘 감사합니다. 오래오래 건강하세요!”
직접 쓴 손편지 한 장은 그 어떤 선물보다도 감동을 줍니다.
특히 초등학생의 삐뚤빼뚤한 글씨나,
졸업생이 오랜만에 전하는 편지는 평생 간직할 추억이 되죠.
2. 제자들의 감사 영상 만들기
스마트폰으로 짧은 감사 영상을 찍어 편집해 드리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.
- 간단한 어플 (VLLO, 캡컷 등)을 활용해 편집
- 학생들 개별 인터뷰 → 하나로 모아 선생님께 전달
- BGM으로는 ‘스승의 은혜’, 또는 담임 선생님과의 추억이 담긴 곡 사용 추천
3. 클래스 별 감사 포스터 or 캘리그라피 액자
교실 한편에 붙일 수 있는 감사 메시지 포스터나
학생들의 이름이 새겨진 액자 선물도
법적으로 문제 없이 감사를 표현할 수 있는 좋은 방법입니다.
- 손글씨/캘리그라피 디자인
- 학생 전원 이름 + 간단한 메시지 포함
- 학교 게시판/교무실에 두고 두고 남길 수 있어요
4. 꽃다발은 되도록 피하고, 플랜테리어 화분은 OK
생화 꽃다발은 교사에게 직접 전달하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.
다만, 학부모회 명의로 전달되는 미니 화분,
또는 학생회 주최의 교무실 장식은 가능합니다.
- 추천: 다육이 화분, 공기정화식물 등
- “OO학급 일동” 명의로 비치하면 자연스럽고 부담 없이 표현 가능
🙅♀️ 스승의날, 피해야 할 선물 유형
유형 | 설명 | 위험성 |
현금/상품권 | 봉투에 넣어 전달 등 | 청탁금지법 위반, 처벌 대상 |
고가 화장품/건강식품 | 의도가 있든 없든 오해 소지 큼 | 신고 대상 |
모바일 쿠폰, 기프티콘 | 현물보다 추적 어려움 | 위험 요소 많음 |
선의로 건넨 선물도 오해의 소지가 될 수 있기 때문에,
무조건 피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.
🎁 퇴직 교사나 사적인 관계라면, 이런 선물 어떨까?
퇴직하신 은사님이나 친한 선생님께는
조금 더 실용적인 선물도 좋습니다.
- 감성 노트/다이어리
- 핸드드립 커피 세트
- 책 + 편지 구성 세트
- 명언 캘린더 or 꽃차 세트
- 효소/차류/홍삼정 등의 건강 선물
👉 쿠팡 로켓배송으로도 당일 선물 가능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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✨ 스승의날, 마음이 전부입니다
2025년 스승의날은,
선생님께 고마운 마음을 표현하되, 부담을 드리지 않는 방법을 고민하는 날입니다.
가장 좋은 선물은,
선생님이 “내가 이 길을 선택하길 잘했구나” 하고 느끼게 해드리는
따뜻한 진심 한마디 아닐까요?