압류 걱정 없이 당당하게 자립하세요!
🏡 “수당 받자마자 사라졌어요”… 보호 끝난 청소년들의 현실
2025년 현재, 우리 사회에는 부모의 보호를 받지 못하고 시설에서 생활하는 청소년이 약 2만 명 가까이 존재합니다.
이들은 보호시설을 퇴소한 후, 홀로 자립을 준비하면서 정부로부터 ‘자립지원수당’을 받게 되는데요.
문제는 수급 직후 ‘통장 압류’로 수당이 사라지는 일이 반복되고 있다는 것.
💬 예를 들어볼게요:
“보호종료된 지 얼마 안 됐는데, 이전에 밀린 핸드폰 요금 때문에 제 통장이 압류됐어요. 50만 원 수당도 전부 날아갔고요…”
자립의 시작점에서 이런 위기를 겪는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해
정부는 2025년 5월 23일부터 ‘행복지킴이통장’이라는 특별한 압류방지 계좌를 도입하게 됩니다.
🧾 ‘행복지킴이통장’이란?
복지급여 전용 ‘압류 방지 계좌’로, 청소년 자립을 위한 수당을 안전하게 지켜주는 통장입니다.
기존에도 기초생활수급자용 압류방지통장은 있었지만,
이번에는 ‘가정 밖 청소년’에 특화된 제도로 확대된 것이 핵심입니다.
주요 기능은 다음과 같아요:
항목 | 설명 |
입금 제한 | 정부가 지급하는 복지급여(자립지원수당 등)만 입금 가능 |
압류 방지 | 채권자, 금융기관 등에서 강제출금/압류 불가 |
출금/이체 | 자유롭게 가능 (다른 은행으로 이체 O, ATM 인출 O) |
보안 강화 | 타인 명의 입금, 환불금 차단 (악용 방지 목적) |
👤 어떤 청소년이 대상일까?
▶ 대상 조건 요약
- 청소년쉼터 등 보호시설에서 생활한 이력이 있는 만 18세 이상 청소년
- 2021년 1월 1일 이후 퇴소한 청소년
- 최근 3년 중 2년 이상 보호 이력 + 퇴소 직전 6개월 연속 보호
- 자립지원관 사례관리 대상자도 가능 (2024년 1월 이후부터 확대)
▶ 예외 인정 가능
- 지역 청소년복지심의위원회 판단하에 예외 인정 가능
📌 꼭 기억하세요: 보호 종료 이후 5년 이내 청소년만 자립지원수당 및 이 통장 발급 대상입니다.
💰 자립지원수당이란?
“사회 첫 발걸음에 필요한 최소한의 재정 지원”
항목 | 내용 |
지급액 | 월 50만 원 (최대 5년간 지급) |
용도 | 생계비, 주거비, 학업지원, 취업준비 등 자유롭게 사용 가능 |
지급 방식 | 행복지킴이통장으로 자동 입금 |

※ 지역에 따라 추가 자립정착금 500~1500만 원까지 별도 지급
🏦 어디서, 어떻게 만들 수 있나요?
2025년 5월 23일부터 전국 주요 은행에서 통장 발급이 가능합니다.
▶ 발급 가능 은행
은행 | 비고 |
기업은행 (IBK) | 즉시 가능 |
하나은행 | 즉시 가능 |
국민은행 (KB) | 즉시 가능 |
농협은행 (NH) | 6월 20일부터 |
우리은행 | 2025년 하반기 예정 |
신협, iM뱅크, 지역 농·축협 | 가능 |
📝 발급 절차 안내
- 수급자 확인서 발급
- 관할 시·군·구청 청소년 담당 부서에서 '자립지원수당 수급자 확인서' 발급
- 은행 방문 및 신분증 제출
- 통장 개설 후 자립지원수당 계좌 변경 신청
기존 통장을 쓰고 있다면 ‘계좌변경신청서’를 함께 제출하면 됩니다.
⚠️ 주의할 점 꼭 확인하세요!
항목 | 가능 여부 |
본인 외 송금 | ❌ 불가 (압류 우회 방지) |
카드 환불금 입금 | ❌ 불가 (제한됨) |
자동결제용 사용 | 비추천 (기타 입금 발생 우려) |
현금 입금 (ATM) | ❌ 차단됨 |
복지급여 수급 | ✅ 가능 (자립지원수당 등) |
출금/이체 | ✅ 가능 (이체 자유) |
✅ 따라서, 생활용 통장과 분리하여 사용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!
🎓 행복지킴이통장 (압류방지통장)
🎓 추가로 받을 수 있는 지원은?
청소년의 자립은 수당만으로 되지 않죠. 정부는 통장 제도 외에도 자립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복지제도를 병행 운영하고 있어요.
▪ 자립정착금
- 지자체별 500~1500만 원 지원
- 주거 계약금, 가전·가구 구입 등 초기 자립비용
▪ 직업훈련비 지원
- 국민내일배움카드 연계 → 1인당 최대 500만 원
▪ 기초생활보장 제도 완화
- 자립수당·정착금은 소득인정액 계산에서 제외
- 근로소득 일부 공제: 60만 원 + 30% 추가 공제
🙋 자주 묻는 질문 (FAQ)
Q1. 통장 개설은 꼭 본인이 해야 하나요?
➡ 네, ‘행복지킴이통장’은 본인 명의로만 개설 가능합니다.
Q2. 일반통장과 어떤 차이가 있나요?
➡ 압류 방지 기능이 내장되어 있으며, 복지급여 외 입금은 모두 제한됩니다.
Q3. 기존 자립지원수당 통장을 변경해도 되나요?
➡ 가능해요! 수급자 확인서와 계좌변경신청서만 제출하면 됩니다.
📞 상담 및 지원 문의처
청소년상담 1388 (24시간 운영)
- 전화: 지역번호 + 1388
- 문자: 1388
- 웹사이트: www.1388.go.kr
- 카카오톡/인스타: 청소년상담1388 검색
📝 마무리하며
‘행복지킴이통장’은 단순히 수당을 지키는 계좌가 아닙니다.
청소년이 자립을 준비하며 사회의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안전한 기반을 마련해주는 도구입니다.
누군가의 미래는 이런 작은 제도에서부터 바뀌기 시작합니다.
이번 제도가 많은 가정 밖 청소년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. 🙏